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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투 마나와(폴렌 아일랜드) 해양보호구, 와이테마타 항만 Motu Manawa (Pollen Island) Marine Reserve, Waitemata Harbour

| 망그로브 나무,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 랑이토토 섬은 이 해양보호구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대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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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투 마나와 해양보호구는 오클랜드 와이테마타 항만의 안쪽 500여 헥타르 지역을 포괄하며 폴렌 섬과 트라헌 섬 주위의 개펄, 조수로, 망그로브 습지, 바다 습지, 조개더미 지대(Shellbank)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클랜드의 노스웨스턴 모터웨이를 따라 북서 방향으로 가다보면 워터뷰 출구를 지나 곧 좌우로 이 보호구가 펼쳐집니다. 모투 마나와 해양보호구 안으로 들어가는 제일 좋은 방법은 역시 바다 카약입니다. 모터웨이 길가에는 차를 세우지 못하므로 주의하세요. 이 보호구의 개펄은 섭금류 새의 서식지로 중요한 곳입니다. 몇몇 도요새(갓위트, 노트, 샌드파이퍼)는 북아시아 습지에서 봄과 여름을 보내며 번식을 하는 국제 철새입니다. 겨울에 따뜻한 남반구를 찾아 뉴질랜드로 와서 생활하다 3월이 되면 대부분 북반구로 돌아가지만 짝짓기를 할 만큼 자라지 못한 어린 새들은 그냥 남기도 합니다.
개펄에 서식하는 사우스 아일랜드 오이스터캐처나 라이빌은 국내 철새입니다. 봄철에 남섬 망류 하천의 자갈 강바닥에서 번식을 하고 나서 늦여름부터 초겨울까지는 북섬의 항만이나 하구 주변에서 생활하다 7~8월이면 다시 남섬으로 돌아갑니다.
넓은 망그로브 지대와 바다 습지는 흰머리왜가리, 푸케코, 민무늬쇠뜸부기와 멸종 위기에 처한 눈썹뜸부기의 서식지입니다. 또 이 습지대는 물총새나 펀버드 같은 비섭금류 새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장소입니다.
개펄 바깥쪽에서는 붉은부리갈매기와 검은등갈매기가 눈에 띄는데 갈색 얼룩무늬가 있는 것은 어린 새들입니다. 흰이마제비갈매기가 작은 무리를 지어 날아다니는 가운데 이따금 머리 부위가 까맣고 부리가 큰 붉은부리큰제비갈매기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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