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세계 요트 대회 주최
2009년 9월 9일
루이비통컵 대회가 이번 여름 오클랜드에서 세계 요트 순회 경기 형태로 또다시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 정상 팀들 간의 숨막히는 접전을 볼 수 있는 기회.
이 행사의 공동 주최자인 루이비통과 세계 요트 협회(WSTA)는 프랑스의 니스(Nice)에서 금년 11월, 오클랜드에서 내년 3월에 대회가 개최될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루이비통컵 세계 대회는 아메리카스컵이 법정 투쟁으로 정체 상태에 있는 동안 세계 최정상 팀들이 다시 기량을 겨룰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이 대회는 금년 초에 오클랜드에서 에미레이트 뉴질랜드 팀(ETNZ)이 우승한 바 있는 루이비통 퍼시픽 시리즈(Louis Vuitton Pacific Series)에 이어 개최되는 국제 대회.
루이비통 퍼시픽 시리즈(Louis Vuitton Pacific Series)
새로 추진된 이번 국제 대회에 대한 반응, 특히 퍼시픽 대회에 관여했던 임원 및 선수들의 호응이 매우 긍정적이다.
ETNZ 팀장이며 WSTA 창립 멤버인 그란트 달톤(Grant Dalton)은 루이비통컵 퍼시픽 대회가 "매우 성공적" 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를 발판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그래서, 계속 이 일을 추진해 욌어요. 루이비통, 관련 팀, 주최 도시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달톤은 말했다.
"오클랜드 대회가 모델이 되었습니다. 뉴질랜드 요트 연맹(RNZYS), 자원봉사자, 공급자, 스폰서, 언론계의 공동 노력의 결과로 오클랜드 대회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이 대회 후에 국제 대회를 추진하자는 사람이 많아 졌습니다."
"요트팀들로 협회를 구성하는 일, 루이비통 측의 확약을 받아 내는 일, 주최 도시를 선정하는 일 때문에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 현실로 이뤄져 기쁩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10개 팀 참가
새로운 루이비통컵 세계 대회는 최첨단 요트를 타고 대결하는 국제 경기이기 때문에 정상급 프로 요트선수들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
이번 대회는 10개 팀이 이전의 아메리카스컵 요트를 타고 경주를 벌일 예정인데, 경기는 토너먼트를 통해 각 팀이 일대일 맞승부를 벌이는 순환순서 방식(round robin) 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에서 최종 두 팀이 대접전을 벌이게 된다.
벌써 8개 팀이 니스 대회 출전 참가 등록을 했고, 그 중에는 2007년 발렌시아 아메리카스컵 때 출전했던 4개 팀(에미레이트 뉴질랜드팀, BMW 오러클, 프랑스의 K-챌린지, 이탈리아의 마스칼존 라티노)이 포함된다.
참가팀으로는 스웨덴의 챌린지 아르테미스(Challenge Artemis), 러시아의 시너지 러시안(Synergy Russian) 요트팀이 있다. 이들은 지금 메드컵(MedCup) TP52 순회경기에 참가하고 있는데, 뉴질랜드팀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09년 11월 7-22일 니스에서 열릴 첫번째 대회에 참가할 또 다른 팀에는 '이탈리아 바이 조 플라이'(Italia by Joe Fly), 프랑스의 '팀 프렌치 스피릿'(Team French Spirit)이 있다.
비용 효율성
모든 루이비통컵 세계 대회(LVWS)는 국제 요트경기를 총괄하는 세계요트연맹(ISAF)의 규정에 따라 앞으로 2년 간에 걸쳐 진행되며, 요트 대회에서 최고의 위상을 가진 아메리카스컵과 경쟁하지 않고, 병행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비용 면에서 절약이 되기 때문에 이번 순회경기를 "현 시점에 맞는 경기"라고 달톤은 설명했다."참가 팀은 요트 제조나 구입이 필요 없이 대회에 참가하기만 하면 되죠. 그런 점에서 아메리카스컵과 다릅니다."
니스 대회는 유럽에 있는 기존의 컵 요트를 사용하게 될 것이며, 오클랜드 대회는 팀뉴질랜드(Team NZ)와 오러클(Oracle)이 또 다시 제공하는 요트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치열한 경쟁
오러클의 팀장 러셀 쿠쓰(Russell Coutts)는 이번 세계 대회가 스폰서쉽 홍보 효과와 팀의 경쟁욕구를 둘다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한다. "정상급 요트팀에게는 스폰서가 필요하고, 스폰서에게는 투자 가치가 있는 명성 있는 연례 국제 스포츠 행사가 필요합니다."
"요트팀은 공정한 경기를 할 수 있는 환경에서 가장 강한 팀을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하고 싶어 합니다."
국제 순회경기
니스 대회의 주최는 K-챌린지(K-Challenge)가 담당한다.
2010년 3월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제 2회 루이비통컵 세계 대회가 끝난 후, 제 3회 대회는 2010년 5월 이탈리아의 라 마달레나(La Maddalena)에서 개최될 예정.
2010년과 2011년의 대회 일정을 잡기 위해 현재 여러 도시의 신청을 심사하고 있다고 주최측은 말했다.
루이비통컵 창시자인 브루노 트루블레(Bruno Troublé)의 말에 따르면 진지하게 주최측에 관심을 표명한 도시는 아테네, 발렌시아, 뉴포트(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케이프 타운, 홍콩, 아부다비 등이다.
브루노 트루블레는 금년 니스 대회 때 세계 요트 협회(WSTA)와 루이비통 측이 2010/2011 행사에 관한 추가발표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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